외국인, 2개월 연속 주식 순매도

입력 2014-01-0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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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지난해 12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5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시장에서도 3000억원이 순유출됐다.

7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492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보유 상장주식은 전월보다 1조5000억원 감소한 432조2000억원으로 두 달 연속 줄었고, 상장채권은 4000억원 줄어든 94조7000억원으로 5개월째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이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인 축소)에 나서자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선진시장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도에 나섰기 때문이다.

외국인 주식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국가별로는 영국이 8959억원을 순매도했다. 룩셈부르크(4220억원), 케이만아일랜드(2308억원)도 매도에 나섰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일랜드, 호주는 각각 2825억원, 2190억원, 1096억원을 순매수 했다.

채권은 국채·통안채의 만기도래의 영향으로 4000억원 순유출했지만, 순매수 규모는 2조9000억원으로 전월(271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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