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1950선 회복…삼성전자 7거래일만에 반등

입력 2014-01-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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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195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14포인트(0.37%) 오른 1953.28로 장을 마감했다. 갑오년들어 첫 상승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48포인트 뛴 1947.62로 개장했다. 장 초반에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개장 1시간 후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 지수가 출렁이기도 했지만 다행히 개인들이 꾸준히 ‘사자’에 나서면서 하방경직성을 다졌다. 오후 들어 외국인까지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탄력에 힘을 보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0억원, 51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1140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983억원, 비차익거래 334억원 순매도로 총 1317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전기가스가 2% 넘게 뛰었고 의약(1.63%), 운수창고(1.15%), 섬유의복(1.02%) 등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통신(0.86%), 의료정밀(0.86%), 전기전자(0.84%), 운수장비(0.81%), 종이목재(0.63%) 등도 선방했다. 반면 건설은 실적 부진 우려감에 3% 가까이 조정을 받았고 철강금속(-0.92%), 증권(-0.66%) 등도 고전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4분기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는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엔저 타격에 몸살을 앓던 현대차(2.01%)와 현대모비스(1.27%)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SK하이닉스(3.72%)도 4% 가까이 급등했으며 한국전력(2.92%)도 호조를 보였다. 반면 철강시황 회복 지연에 포스코는 1.25% 떨어졌고 현대중공업(-0.60%), LG화학(-0.52%), KB금융(-1.11%), 삼성화재(-1.41%), LG전자(-1.06%) 등도 동반 하락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4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90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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