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평균 소득 5240만원…배우ㆍ가수보다 높아

입력 2014-01-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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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의 평균 소득이 5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우나 가수보다 높은 액수로 보험왕 등 억대 연봉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국세청이 집계한 '2012년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원천징수 대상 보험설계사(7만7160명)의 평균 소득은 524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가수(4319명) 4480만원, 배우(1만4716명) 3710만원보다 큰 액수다. 연예인 중에서도 모델(6918명)은 평균 소득이 940만원으로 상당히 낮았다.

특히 고령화 시대가 진행됨에 따라 수요가 많아진 간병인(4만1220명)은 평균 소득이 3170만원을 기록, 보험설계사, 가수, 배우 등과 함께 상위권에 자리했다 .

이어 업운동가(1만9426명, 평균 2960만원), 음료배달원(1만7514명, 1700만원), 화가(1만3281명, 1470만원), 작곡가(9794명, 1250만원), 학원강사(33만9333명, 124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하위권에는 다단계 판매원(79만6957명, 120만원), 대리운전(4만3153명, 200만원), 행사도우미(10만3421명, 350만원), 성악가(7864명, 590만원), 연예보조원(7만4827명, 810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국세청 관계자는 "한 사람이 작곡과 저술 등 여러 업종에 해당되면 연간 지급액이 가장 큰 업종의 종사자로 분류했다"며 "사업소득 원천징수가 정확하게 업종별 소득을 반영하지는 못하지만 전반적인 소득 추이 파악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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