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탑·신세경·김윤석, 캐스팅 확정 “2일 본격 촬영 돌입”

입력 2014-01-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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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탑(사진 = 쇼박스)

영화 ‘타짜’의 후속작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제작 싸이도스픽쳐스, 배급 쇼박스)이 출항을 시작했다.

‘타짜-신의 손’은 최근 빅뱅 탑, 유해진, 김윤석을 비롯해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2일 서울 청량리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촬영 장면은 부모님의 중국집에서 배달일을 돕던 고등학생 대길(탑)이 심부름을 간 당구장 한켠에서 벌어지는 화투판에 훈수를 두며 타짜로서의 타고난 기질을 발휘하는 장면이다.

‘타짜’는 지난 2006년 허영만 화백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해 684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추석 극장가 흥행열풍을 일으켰다. ‘범죄의 재구성’,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에 의해 스크린으로 옮겨진 전편에 이어 이번엔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타짜2'(사진 = 쇼박스)

‘타짜-신의 손’은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대길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운명의 한 판에 전부를 내걸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대길은 전편에서 조승우가 맡아 열연한 고니의 조카이다. 탑이 대길 역을 연기하는 가운데 ‘타짜’에서 ‘입 화투’의 1인자로 인간적인 면모를 물씬 풍기는 도박꾼 고광렬 역을 맡은 유해진이 탑과 짝을 이뤄 다시 한 번 타짜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아귀 역으로 소름 돋는 존재감을 과시한 김윤석도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 청순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신세경이 당당하고 순수한 매력을 지닌 대길의 첫사랑 허미나 역에 캐스팅되어 탑과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그동안 영화,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까지 섭렵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하늬는 백억 대 자산의 재력가 미망인 우사장 역을 맡아 대길을 매료시킨다.

또한 배우 곽도원이 평범하고 사람 좋은 외모 안에 잔인한 한 끗을 숨기고 있는 장동식 역을, 누구보다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관록의 배우 이경영이 대길의 타짜 능력을 첫눈에 알아본 풍채 좋은 하우스의 책임자 꼬장 역을 맡아 영화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타짜-신의 손’은 2일 크랭크인, 201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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