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약세, 기계업종에 부정적- 하나대투증권

입력 2014-01-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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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일 엔화약세가 지속될 경우 기계업종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진단했다.

기계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중인 엔화약세는 원화절상과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우려감은 확대되고 있다”며 “엔화가 100엔·달러 이하로 절하돼 해외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은 경쟁관계인 한국업체들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평했다.

이어 “기계산업은 일본과의 경쟁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LS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엔화약세 시기에도 해외시장에서 일본업체와의 경쟁을 피할 수있는 철도차량, 방위산업, 전선 분야의 종목이다.

반면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의 투자매력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한국·일본 양국의 건설기계, 공작기계 업체 주가는 엔화·원화 등 자국통화의 흐름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따라서, 엔화약세에 따른 일본 건설기계·공작기계의 주가상승기에 한국업체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계업종 중 가장 일본업체와의 경합이 강한 섹터가 바로 건설기계”라며 “대표적으로 한국의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의 실적은 원화절하와 함께 진행되는 보습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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