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신년 화두는 ‘한마음’

입력 2014-01-02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4년에는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이 2014년 신년 화두로 ‘한마음’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2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한마음으로 뭉친 열린 조직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는 고객 가치 창출과 미래 준비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부족한 힘을 하나로 모으고 한마음으로 무장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조 회장이 한마음을 내세운 것은 지난해에 ‘동행’으로 하나가 되기 위한 외형적인 기반을 닦았다면 새해에는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다.

그는 아울러 임직원들에게 △임직원 마인드 변화를 기반으로 한 역동적 조직 역량 구축 △항공기 등 보유 자원의 효율성 향상 △스케줄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 △시장변화 예측 및 고객 수요에 대한 대응력 강화 △협력업체와의 윈윈 및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등 함께 성장하는 기업 체제 구축 방안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끝으로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45주년으로 의미 있는 시점”이라며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제로베이스에서 철저하게 점검하고 사업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흑자를 달성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4년 시장 환경은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고 있지만 아직은 불확실한 것이 사실”이라며 “항공업계의 환경 또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20,000
    • +1.21%
    • 이더리움
    • 4,402,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9.99%
    • 리플
    • 2,780
    • +1.31%
    • 솔라나
    • 185,200
    • +1.15%
    • 에이다
    • 546
    • +0.74%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1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3.49%
    • 체인링크
    • 18,460
    • +1.43%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