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지표호조에 상승…다우ㆍS&P500 또 사상 최고

입력 2014-01-0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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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013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2.37포인트(0.44%) 오른 1만6576.66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29포인트(0.40%) 상승한 1848.36으로 장을 마쳤다. 2013년 S&P500지수는 연간기준으로 지난 1997년 이후 최대상승폭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39포인트(0.54%) 오른 4176.59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52번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500지수는 45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미국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72.0(수정치)에서 78.1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시장전망치(76.5)를 웃도는 결과다.

지난 10월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 가격 상승률은 7년여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S&P-케이스 실러 지수는 전년대비 13.6% 상승해 2006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버트 파브릭 반얀파트너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2013년은 훌륭한 해로 시장 참여자들 모두 시장 성장세에 만족했다”고 말했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업종은 1년간 모두 상승했다. 특히 소비재업종이 41%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온라인 동영상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지난 1년간 296% 오르며 S&P500에 편입된 기업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생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43% 올라 2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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