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중국 지방부채 소식에도 상승…상하이 0.21% ↑

입력 2013-12-31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3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새해를 하루 앞두고 중국 정부가 1년 만에 기업공개(IPO) 승인을 재개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0.21% 상승한 2101.88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7% 오른 3161.6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4% 상승한 8626.61에, 홍콩 항셍지수는 0.30% 오른 2만3314.99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신년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일본증시는 신년 연휴를 맞아 이날부터 1월3일까지 나흘간 휴장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이날 5개 업체의 기업공개(IPO)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CSRC의 IPO 승인에 따라 중국은 지난 1년여 간 꽁꽁 얼었던 IPO시장이 풀리게 됐다.

중국의 지방정부 부채가 예상치와 부합한다는 소식 역시 중화권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감사원 격인 심계서는 전날 지방정부 부채가 지난 6월 말 기준 17조8909억 위안(약 3108조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는 심계서가 이번 발표에 앞서 공식 집계한 지난 2010년 말 기준 지방정부 부채 10조7200억 위안에서 2년 반 만에 67% 증가한 것이다.

다만 중국 지방 정부 부채가 17조 위안이 넘을 것으로 예측했던 시장의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스티븐 룽 UOB-카이히언홀딩스 디렉터는 “중국 지방정부 부채가 시장의 예상과 약간 적었다”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다소 긍정적으로 해석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96,000
    • -2.61%
    • 이더리움
    • 4,549,000
    • -3.89%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8%
    • 리플
    • 3,050
    • -2.52%
    • 솔라나
    • 200,400
    • -3.7%
    • 에이다
    • 623
    • -5.03%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20
    • -1.87%
    • 체인링크
    • 20,540
    • -3.66%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