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한국가스안전공사, 노후 LPG 호스 교체·퓨즈콕 설치 사고 예방 재능기부

입력 2013-12-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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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S 행복나눔 봉사단’

▲전대천(가운데)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우리 주위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이 많은 만큼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병행한 재능기부에 주력하겠다.”

전대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지론처럼 가스안전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철저히 소외계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봉사를 업무 수행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내걸고, 본사 및 지역본부(지사) 등 임직원 12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29개 ‘KGS 행복나눔 봉사단’을 구성해 자선·기부활동에서 더 나아가 가스안전관리 전문성을 살린 가스사고 예방의 사랑나눔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서민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은 이 같은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중 첫 손가락에 꼽힌다. 공사는 서민층 가구의 노후 LPG시설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안전장치(퓨즈콕) 설치 등을 무료로 지원해 가스사고 예방 및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는 사업 첫해인 2011년에는 기초생활수급자 8만5069가구, 2012년에는 차상위계층 9만1343가구의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올해도 164억원을 투입해 소외계층(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노령연금수급자, 한부모가정 등)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1사1촌 등을 통한 농촌봉사도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공사는 농어촌 지역의 경우 가스 사용 인구에 비해 가스사고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 2006년부터 농어촌 지역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번 농번기에 모심기, 과수 봉지 씌우기 등의 일손 돕기와 더불어 어버이날 효잔치 및 농산물직판장 개설과 같은 다양한 농촌사랑 활동을 통해 농촌지역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농촌지역에서의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공사는 2009년 한국표준협회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 ‘1사1촌 사회공헌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사회공헌활동 우수기업’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 밖에 공사는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공사는 2006년부터 매년 ‘천사축제’를 개최해 장애·비장애·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콘서트 및 문화공연 등 어린이들이 서로 편견을 허물고, 친구가 되는 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11∼12월 가스업계와 연합봉사단을 구성해 ‘워밍업 코리아’를 슬로건으로 사회공헌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10월 ‘제1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11월에는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한 ‘제1회 농촌사회공헌 인증서 수여식’ 행사에서 농촌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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