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조달청에 전자세금계산서 자료 공유

입력 2013-12-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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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기업의 전자세금계산서 자료를 조달청이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조달청과 공급자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국세청 e-세로’ 시스템에 등록한 전자세금계산서 내역을 매달 조달청에 제출하고, 조달청은 이 자료를 조달가격 협상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은 국세청에 등록한 내용을 다시 내려받아 조달청 시스템에 등재하는 작업을 매달 반복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조달청 역시 기업이 내려받은 자료를 수정할 가능성 등으로 자료의 진위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국세청과 조달청의 연계시스템 구축에 따라 기업에서는 동의절차만으로 조달청에 별도로 전자세금계산서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벗고, 조달청 입장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이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정부기관 간 협업으로 민간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정부 업무의 신뢰성도 제고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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