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레미제라블 플래시몹 ‘민중의 노래’는 어떤 곡?

입력 2013-12-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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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민중의 노래

(워킹타이틀)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렸던 28일, 서울ㆍ광주ㆍ부산에서는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Do you hear the people sing)’ 플래시몹도 펼쳐졌다.

지난 17일 한 여고생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플래시몹은, 철도민영화와 의료민영화에 반대하고 박근혜 정권의 불통을 비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플래시몹 소식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은 2분간 ‘민중의 노래’를 부르고 해산했다.

이날 플래시몹 주제곡으로 쓰인 ‘민중의 노래’는 지난해 대선 후 신드롬급의 인기를 모았던 영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피날레곡이다. 영화 속에서는 1832년 6월 봉기에서 혁명군이 죽기 직전 부르는 노래로 표현됐다.

가사는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 모두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 하나 / 저 너머 장벽 지나서 오래 누릴 세상 / 자 우리와 싸우자 자유가 기다린다”로 이어지며 큰 울림을 줬다.

28일 플래시몹 참가자들은 공화주의자들이 들었던 붉은 깃발을 연상시키는 붉은 색 소품을 착용하고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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