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위원장 민노총 다시 입성…오늘 입장 발표

입력 2013-12-2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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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들어갔는지 파악 안돼”

민주노총은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26일 오후 6시께 민주노총에 다시 들어왔다고 2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의 거취가 확인된 것은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민주노총 본부 건물에 강제 진입한 지난 22일 이후 5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정호희 민주노총 대변인은 26일 오후 6시께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이 민주노총 건물에 재진입해 경찰의 침탈이 예상된다. 민주노총으로 달려와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같은 시각 민주노총 건물 밖에서 열린 총력 결의대회에서 연단에 올라 연설 중이던 유기수 민주노총 사무총장도 김 위원장이 민주노총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철도노조원은 “이날 오후 6시 30분경 김 위원장이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과 함께 노조원들이 몰려 있는 건물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며 “등산용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있어 주변 노조원과 구분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김 위원장이 민주노총에 들어갔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로 김 위원장이 민주노총에 들어가 있는지는 파악이 안 된다”며 “오늘 집회에 2000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왔고 온 사람들 중 상당수가 마스크를 하고 모자를 눌러써 일일이 신분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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