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호조에 하락…10년물 금리 2.99%

입력 2013-12-2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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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경제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bp(bp=0.01%) 상승한 2.99%를 나타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9월 이후 3개월래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오른 3.92%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40%로 1bp 상승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4만2000건 감소한 33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34만5000건을 밑도는 것이다.

미국과 독일 10년물 국채 스프레드(금리차)는 이날 108.5bp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표 호조로 미국 경제가 유로존(유로 사용 17국)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은 영향이다.

블룸버그가 국채 선물 계약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오는 2015년 1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22%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달 25일의 11%에서 크게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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