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변호인
▲영화 '변호인' 메인포스터 송강호(사진 = NEW)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이 '변호인' 열풍에 대해 정치권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라는 분석을 내렸다.
원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변호인'을 봤다. 영화에서 지금의 분위기를 느끼는 관객이 많을 수록 국민이 체감하는 민주주의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신호"라는 글을 썼다.
이어 "국가가 국민에게 부당한 폭력으로 군림할때, 변호인 같은 사람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민주화 시대로 넘어설 수 있었다"며 "공안의 과잉과 정치의 마비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국민과 권력의 대결구도를 가져온다는 역사의 경험을 늘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압도적 동의로 건너온 민주화의 강을 거꾸로 돌릴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희룡 변호인, 맞는 말이다" "원희룡 변호인, 정치권에서 새겨들어야 한다" "원희룡 변호인, 정확한 판단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