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김보라, 장근석에 굴욕 선사 "내 발에 키스해" 도도+까칠 매력 선보여

▲사진=KBS

배우 김보라가 재벌가 상속녀로 변신했다.

2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에는 ‘빽 있는 여자’ 김보라가 기세 등등한 태도로 등장해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극중 거침없는 성격으로 장근석에게 굴욕을 선사하며 재벌가의 상속녀 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 것.

이날 독고마테(장근석)가 강회장(이문수)에게 SS홈쇼핑을 달라는 제안을 하다가 거절당하는가 하면 귀지(김보라)가 마테를 파티에 초청해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소개시키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때 김보라는 연회장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이 남자, 묘미한테 차여서 나한테 온 거 아니다. 처음부터 내가 좋아서 묘미랑 헤어진 것"이라고 도도하게 말하며 장근석에게 자신의 발에 키스를 하라고 협박하며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김보라는 이내 아이유가 던진 조개 파우치에 맞고 쓰러지는 굴욕을 당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귀지 캐릭터 엄청 쎄네요! 마테에게 굴욕을 선사하다니!" "보라양 이런 쎈 캐릭터도 은근히 잘 어울리네요! 이미지 변신 제대로 한 듯" "마테를 갖기 위해서 묘미랑 헤어지게 하다니. 귀지 당돌한 성격 왜 때문에 부럽죠?" "보통이한테 맞을 때 너무 웃기고 안쓰러웠어요!" 등 김보라와 캐릭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12회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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