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프리미엄]2013 대기업 계열사 변동 현황 ⑮신세계그룹

입력 2013-12-26 08:52 수정 2013-12-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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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3-12-26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유통 관련사업 강화 목적 계열사 편입…본업 무관 계열사 제외

[e포커스]신세계그룹은 올 한해 그룹 주력 업종인 유통산업 강화에 초점을 맞춰 계열사를 편입시켰다. 또 이와 반대로 본업과 무관한 회사는 지분을 매각해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올해 초 28곳이던 계열사 수가 11월 말 현재 27곳으로 1곳이 줄었다. 계열사 수가 줄었지만 신세계그룹은 계열사 수를 기준으로 6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올해 초 24위보다 한 계단 오른 23위를 기록했다. 신세계그룹 위로는 미래에셋그룹(29개 계열사), 아래로는 현대중공업그룹(26개 계열사)이 있다.

신세계그룹이 올해 신규 편입한 계열사는 5월에 서울고속버스터미날, 9월 신세계페이먼츠 등 두 곳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날은 강남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신세계그룹이 강남 상권 공략 강화의 일환으로 인수했다. 인수 주체는 신세계가 앞서 지난해 10월 인수한 센트럴시티다. 신세계는 1조250억원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메리어트호텔, 호남선 인근 상가 등을 보유한 센트럴시티 지분 60.02%를 취득했다.

센트럴시티는 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이 보유한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지분 38.74%를 2200억원을 들여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작년 말 현재 한진·천일고속(16.67%)과 동부익스프레스(11.11%), 한일고속(9.55%), 중앙고속(5.54%) 등의 고속버스사업자들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세계그룹의 추가 지분 인수 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페이먼츠는 신세계그룹이 전자지급결제대행(Payment Gateway·PG)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신규 설립한 곳이다. 신세계페이먼츠는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에서 이뤄지는 PG 업무를 담당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이 각각 10억원씩 출자해 설립됐다.

반면 신세계그룹은 한가람개발(2월, 서비스임대), 셀린신세계(6월, 의류·잡화소매), 티엠전산(10월, 버스터미널전산시스템공급) 등 3곳의 계열사를 기업집단에서 제외시켰다. 업종에서 보여지듯 한가람개발과 티엠전산은 신세계그룹의 본업과 거리가 먼 업종에 속한 곳이다.

셀린신세계(옛 신세계셀린)의 경우에는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의 국내 판권을 인수하고 셀린 사업을 담당할 신세계셀린을 설립해 계열사로 추가했다. 하지만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보유 지분 100% 중 51%와 경영권을 프랑스 셀린측에 넘기면서 완전 자회사에서 조인트벤처로 전환돼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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