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경기 낙관론 확산에 안전자산 인기 떨어져…10년물 금리, 2.98%

입력 2013-12-2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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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내구재주문 등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개선세를 보이면서 경기 낙관론이 확산한 것은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도세를 유입시켰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bp(bp=0.01%) 상승한 2.98%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9월6일 기록한 3.01%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74%로 지난 9월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 오른 3.89%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11월의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이날 증가율은 지난 1월 이후 최대였다.

미국의 주택 가격이 21일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부동산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기대도 국채 가격을 끌어내렸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이날 10월 주택가격 지수가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한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개선과 함께 향후 모기지금리 상승에 대비해 주택구매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고 해석했다.

저스틴 레더러 캔터피츠제럴드 이자전략가는 “지난 달 경제지표가 탄탄했다”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지표 개선에 따라 출구전략을 지속하면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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