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커 “연준, 2015년에 기준금리 올린다”

입력 2013-12-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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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2015년 초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의 대표적인 매파로 알려진 래커 총재는 23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연준이 현재 제로 수준에 가까운 초저금리를 2015년 초 2%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금리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래커 총재는 자신의 금리전망이 지난 FOMC에 참석한 연준 위원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이라고 전하면서도 금리 전망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대해 “벤 버냉키 의장은 양적완화를 적절한 시기에 끝내길 원한다”면서 “이번 양적완화 축소는 버냉키 의장의 임기와 상관없이 자연스러운 결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래커 총재는 앞으로 연준이 매 연방시장위원회(FOMC) 정기회의 때마다 자산매입 규모 100억 달러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연준은 경제 지표가 부진하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잠시 중단할 수 있으며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면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래커 총재는 현재 FOMC에서 의결권이 없으나 오는 2015년부터는 의결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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