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려면 미국 소비재업종 사라”

입력 2013-12-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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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전망...일본증시도 전망 밝아

미국증시 소비재업종의 전망이 밝다고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올해 소비재업종은 S&P500 10대 수익률 업종에 포함됐다. 상승폭만 38.4%에 달한다.

소비재업종의 이러한 상승세는 온라인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견인했다는 평가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올 들어 4배 이상 급등했다.

가전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가 부진을 이겨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주가도 3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정보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들 기업은 주당순이익(EPS)도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높았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샘 스토벌 S&P 캐피털 수석전략가는 “소비재업종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EPS가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기술적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이번 주 소비지출과 관련된 지표가 발표되면 소비재업종의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비롯해 11월 개인소득과 미시건대학이 집계하는 12월 소비심리지수 등이 23일 발표된다.

11월 미국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4%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월에는 0.1% 감소했다.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 역시 전월의 1.6% 감소에서 2.0% 증가로 돌아섰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스토벌 수석전략가는 소비재와 함께 의료 공업 관련 종목에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일본증시의 전망 역시 밝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스티브 우드 러세인베스트먼트 수석시장전략가는 일본 증시가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도하는 경제정책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은 매우 흥미진진한 투자처가 됐다”면서 “일본이 지난 20여 년 동안 투자자들의 흥미를 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일본의 실업률과 산업생산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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