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2013년 한국 골프계 영향력 1위…최경주ㆍ구자용 각각 2ㆍ3위

입력 2013-12-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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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그룹)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2013년 한국 골프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혔다.

골프전문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23일 발표한 ‘2013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에 따르면 총 103점을 얻은 박인비가 1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비롯해 한 시즌 한국인 최다승인 6승을 기록했다. LPGA투어 2년 연속 상금왕과 한국인 최초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어 흠잡을 데 없는 한해를 보냈다.

꾸준한 자선활동과 올바른 골프문화 인식을 위해 힘쓰고 있는 최경주(43ㆍSK텔레콤)는 2위에 올랐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구자용 회장은 3위를 차지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은 4위, 대한골프협회 허광수 회장은 5위, 골프존 김영찬 대표는 6위에 선정됐다.

이밖에 故구옥희 프로는 7위에 올랐고, 국산 골프공 생산업체 볼빅 문경안 회장은 8위, 류진 풍산그룹 회장 9위,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은 10위에 선정됐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에서 매년 선정ㆍ발표하는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은 일간지 및 전문지 골프담당 기자와 골프채널 PD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한해 한국 골프계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하는 인물 5명을 추천받은 뒤 1위부터 5위까지 5~1점, 1점씩 역순으로 점수를 부여하고, 이 점수를 모두 합산한 총점에 따라 최종 순위를 매기고 있다.

‘한국 골프계를 움직인 10대 인물’은 한국 골프계의 현 상황을 재점검하고 한국 골프를 이끌어준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 골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2008년부터 조사해왔다. 이번 선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골프매거진 1월호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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