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주가 고강도 자구책 마련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동반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현대상선은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거래일대비 1500원(14.85%) 뛴 1만1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각 현대엘리베이터(13.25%), 현대증권(9%) 등도 강세다.
지난 22일 현대그룹은 금융계열사 3사를 매각하는 방안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책을 발표했다. 현대증권과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3사를 매각해 7000억~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자구안이 실현되면 현대그룹은 3조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1조3000억원 정도의 부채를 상환해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스틱스 등 주요 3개사 기준 부채비율을 올 3분기 말 493%에서 200% 후반대로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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