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박근혜 대통령 막말 논란 해명 “박근혜 대통령 미친X라 생각하지 않아”

입력 2013-12-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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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막말 논란에 휩싸인 요조가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요조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대통령의 합성사진을 올렸다. 사진 옆에는 'With 미친X'란 글이 같이 있었다. 게시물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요조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요조는 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금 올린 사진에 '미친X'이라는 태그가 붙어 있었나 보네요. 저는 사진만 올린 것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누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라며 '미친X'이란 욕설은 본인이 쓴 글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직접 ‘미친X’라는 언급을 한 것처럼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일단 해당 게시물은 삭제했습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을 ‘미친X’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저 미쳤기 때문이라고 농담으로라도 간단히 치부하고 싶지 않은데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의 욕설은 페이스북의 태그기능을 활용해 다른 페이스북 회원이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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