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미국 양적완화 축소, 국내시장 영향 제한적…비상체제 유지”

입력 2013-12-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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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미국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가 글로벌 시장 및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축소를 놓고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경기회복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 글로벌 달러화 강세 및 엔화 약세 등이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외국인자금 유출입 등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가격 변수 급등 시 적기 대응하는 비상체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 양적완화 축소 발표 이후 뉴욕 주식시장은 미국경제 회복, 시장 불확실성 해소 등의 영향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역시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전일 대비 하락(1.7bp)하고 차액결제선물환(NDF ) 원화환율(0.9원 하락)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이후 북한 장성택 숙청 및 미 양적완화 축소 전망에 대응하고자 거시감독국, 금투감독국, 외환감독국으로 구성된 비상금융대책반을 구성해 가동 중이다. 특히 금리 상승이 각 금융권역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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