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우표전시회 내년 8월 서울 개막, 1000억원 상당 희귀우표 총집합

입력 2013-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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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서울에서 전세계 희귀우표가 한자리에 모인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개최되는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명예위원장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위원장에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 부위원장에는 라제안 한국우취연합회장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근대우편 도입 130주년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2014년 8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열리게 되며, 세계 100여 개국에서 출품할 2500여 틀, 1000억 원 상당 우표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1918년 미국에서 실수로 아래위가 뒤집혀 인쇄되어 당시에는 한 장에 24센트에 불과했지만, 현재 15억 원을 호가하는 커티스 제니(일명‘뒤집힌 제니 Inverted Jenny’)우표와 1856년 영국령 가이아나(Guiana)에서 발행해 전 세계 오직 한 장만 남아있는 1¢임시우표(36억 원 추정) 등 세계 최고의 희귀 우표도 초청·전시할 예정이다.

세계우표전시회는 국제우취연맹 후원 하에 G20 국가를 중심으로 각 국가에서 10년을 주기로 열리는 국제 문화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4년에 우정 100주년을 기념으로 시작해 1994년, 2002년에 이어 네 번째로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

명예조직위원장인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우표는 우리나라 5000년의 찬란한 문화유산, 국민의 창의력, ICT를 접목시킬 수 있는 창조적 문화콘텐츠로 전시회 개최를 통해 한류 및 전통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 세계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우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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