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외환은행과 환위험관리 세미나 개최

입력 2013-12-18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18일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4층)에서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 국내외 경제·환율 전망과 환위험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엔저 및 환율변동성 증가로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환위험관리 역량을 높이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개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자금·외환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대내외 경제동향 및 환율 전망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역량 강화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한 무역보험 1:1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서정훈 외환은행 경제연구팀 연구위원은 2014년 환율전망과 관련해 선진국 중심의 완만한 회복 기조 속에서 대내외 경제여건은 올해보다 호전되어 원/달러 환율은 1045 ~ 108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추가하락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오주현 환위험관리반장은 외화 거래금액을 특정 환율에 고정시킴으로써 미래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변동보험에 대하여 설명했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에서 보험료를 지원받아 환변동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환헤지 및 금융조달 애로상담을 위한 ‘무역보험’ 상담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수출기업과 K-sure 직원간 1: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됐다.

한편 공사는 원화강세로 인해 내년도 환율여건의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이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에게 여전히 불리한 상황이므로 내년 환변동보험 집중지원을 통해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환위험 관리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27,000
    • +1.49%
    • 이더리움
    • 4,391,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52%
    • 리플
    • 2,864
    • +1.63%
    • 솔라나
    • 191,300
    • +1.65%
    • 에이다
    • 575
    • +0.17%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20
    • +2.02%
    • 체인링크
    • 19,260
    • +1.37%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