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SNS산업 5대 이슈는?

입력 2013-12-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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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선정...시장 영향력 확대·동영상 서비스로 성장·TV산업과의 시너지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업계는 올해 시각적인 발전과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 4월 AP통신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하면서 다우지수가 급락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당시 AP의 트위터 계정은 백악관의 폭발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을 입었다는 메시지가 송출됐으며 다우지수는 150포인트가 떨어졌다.

대표적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은 6월 트위터를 통해 미국 2위 컴퓨터업체 델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최근까지 애플의 자사주 매입을 촉구하기도 했다.

트위터는 140글자라는 단문 메시지로 유명해졌지만 최근에는 자회사인 바인을 통해 6초짜리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 역시 인스타그램을 인수하는 등 동영상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10초 안에 메시지가 자동 삭제되는 스냅챗이 급부상한 것도 올해 SNS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이슈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링크드인 서비스에 참여하는 등 소셜미디어가 더 이상 젊은 층의 ‘놀이터’가 아니라는 사실도 증명된 한 해였다.

오레오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SNS 마케팅에 주력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3분기 페이스북의 매출은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셜미디어와 TV산업과의 시너지효과에도 관심이 쏠린 한 해였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TV방송과 동시에 즐기는 ‘라이브-트위팅(live-tweeting)’이 시청자를 늘리는 효과로 이어졌다.

지난 2분기 미국에서는 1900만명이 생방송을 시청하면서 프로그램과 관련된 2억6300만건의 트윗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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