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태블릿·PC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스마트폰 포화 때문

입력 2013-12-17 13:45 수정 2013-12-18 10:08

스마트폰과 태블릿PC, PC를 합한 국내 스마트 기기 시장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급속도로 성장하던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올해 국내 스마트 기기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5% 줄어든 2830만대를, 매출액은 7.9% 감소한 21조84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태블릿PC가 등장한 지난 2010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기록한 역성장이다.

이 기간 세계 시장의 스마트 기기 출하량은 26.8%의 견고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시장과 달리 국내 시장만 반대 지표를 보였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IDC 관계자는 “2009년 말부터 3년간 급속도로 성장한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정점을 찍으며 포화에 다다른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2204만대, 매출액이 21조8495억원으로 지난해와 견줘 각각 3.2%와 7.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PC 부문은 출하량 511만대, 매출액 4조5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3%와 9.7% 줄어들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시장이 활성화하지 못한 태블릿PC는 출하량 115만대, 매출액 65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8.2%와 16.3% 하락한 수치다.

세계 시장은 PC부문만 10.1% 감소할 뿐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 39.3%와 53.5% 성장세가 예상된다.

한국IDC 김태진 책임연구원은 “내년 스마트 기기 시장도 하락 추세가 지속돼 2739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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