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협상 추신수, 내년 시즌은 어디서?

입력 2013-12-16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은 추신수(31)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시리즈 종료 이후 추신수의 차기 행선지가 될 곳으로 미국 언론에 의해 거론된 팀은 10여개에 달한다. 그만큼 추신수에 대한 관심과 가치가 높음을 의미하는 셈이다.

그간 추신수의 차기 소속팀으로 거론된 팀은 뉴욕 양키스와 메츠,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서서히 그 윤곽이 잡혀가는 듯한 상황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추신수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말을 인용해 “추신수가 곧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폭스 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폴 모로시 역시 보라스의 말을 인용해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받아 든 추신수가 현재 아내와 함께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보라스가 추신수를 영입하려는 구단들로부터 세부적 계약 내용을 넘겨받아 추신수에게 전달한 상태이며 이제 그가 팀을 선택할 일만 남아있는 셈이다.

ESPN,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추신수의 계약 조건이 7년 총액 1억4000만 달러(1474억원)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ESPN의 칼럼니스트 제리 크래스닉은 “7년이 아닌 8년 이상의 계약 기간과 1억4000만 달러를 훨씬 넘어서는 금액으로 계약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일부 구단들은 추신수의 기량에 대해 박한 평가를 내리며 몸값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협상의 귀재 보라스는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는 존경받기에 충분한 뛰어난 선수”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

현재 추신수가 계약할 팀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은 텍사스와 휴스턴이다. 양키스와 애리조나, 시애틀, 디트로이트 등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격 문제로 추신수와의 협상 진전이 더 이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보라스는 추신수가 올시즌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의 대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톱타자임을 증명했고 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12위에 올랐다고 강조한다.

고비용 지출에 대한 구단들의 하소연에 보라스는 “예산이란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단장이 아닌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구단주와의 직접적 만남을 통해 협상을 진행한 보라스가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추신수의 차기 행선지는 며칠 내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단독 정부 잘못인데도 수백억 손해배상부터…한화오션·강남 등 방산업체 잇단 승소 [소송늪 빠진 K방산 ①]
  • 주가는 바닥인데 기술수출은 역대급…엇갈린 K바이오
  • “주식해 번 돈으로 갈아타기”…증시 호황 이익, 부동산으로[유동성의 종착역①]
  • 스페이스X, 공모주 추가 배정…조달액 750억→857억달러로 ‘초대박’
  • 네타냐후 "전쟁 끝나지 않아⋯이란 대리 세력과 계속 싸울 것" [미·이란 종전]
  • 스페인 충격에 빠뜨린 카보베르데…외신 "승리 같은 무승부" [북중미 월드컵]
  • 단독 국산화 '반도체 생명수' 수질 日 턱밑 추격…유기물은 우위 [물의시대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6.16 14: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098,000
    • +0.59%
    • 이더리움
    • 2,649,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332,600
    • +5.02%
    • 리플
    • 1,840
    • +3.6%
    • 솔라나
    • 110,600
    • +3.95%
    • 에이다
    • 266
    • -1.85%
    • 트론
    • 478
    • -0.83%
    • 스텔라루멘
    • 322
    • +1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780
    • +1.51%
    • 체인링크
    • 12,330
    • +0.65%
    • 샌드박스
    • 80.42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