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여의도로 본사 이전 전세계 직원 40% 집결…‘글로벌 협업 체재 구축’

입력 2013-1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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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여의도로 신사옥으로 입주한다. 전세계 직원의 40%가 한 자리에 모여 협업을 통한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LG CNS는 16일 서울 회현동에서 여의도 FKI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여의도 FKI타워 20층에서 33층까지 14개 층을 신사옥으로 사용하게 되며, 전 세계 1만여 명 LG CNS 직원의 40%인 4000여 명이 함께 근무한다.

LG CNS는 본사이전을 통해 ‘비전 2020’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LG CNS는 2010년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비전 2020 달성을 통한 글로벌 IT시장 선도를 위해, 여의도 신사옥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최적화된 글로벌 협업 환경을 구축했다. LG CNS 신사옥은 △업무포털 중심 UC 환경 △회의실 통합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 △좌석관리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자체 개발 솔루션이 집약돼 있다.

LG CNS 임직원은 이메일 확인 등을 위해 자주 접속하는 업무포털 화면에서 클릭 한 번으로 해외 거점과의 인터넷 전화를 비롯한 모든 업무전화·메신저·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발신확인과 부재중 연락도 업무포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잦은 국제통화의 통신비 절감은 물론이고, 복잡하게 번호를 누를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전 세계 모든 임직원과 즉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 것. 이는 LG CNS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업무포털 중심 통합 커뮤니케이션 환경’ 덕분이다.

또한 LG CNS 여의도 신사옥의 모든 회의실은 터치 한 번으로 해외 거점 및 고객들과 즉시 화상회의를 시작할 수 있는 ‘회의실 통합관리 솔루션’을 갖췄다. 이를 통해 해외 화상회의를 위해 장비를 조작하고, 회선을 연결하는 등 설정에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던 기존 회의실에 비해 협업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LG CNS는 이번 신사옥 이전과 함께, ID카드만 인증하면 자신의 문서를 LG CNS 사업장 어디서든 출력할 수 있는 완벽한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도 구현했다. 특히 LG CNS 신사옥에는 219석의 대규모 스마트오피스가 마련됐다. LG CNS 임직원은 누구나 업무포털, 모바일오피스, 키오스크(Kiosk)를 통해 자신이 근무할 자리를 자유롭게 예약하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신사옥 내 어떤 좌석이라도 곧바로 스마트오피스로 변경할 수 있고, 수시로 변경되는 임직원의 현재 근무위치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좌석관리 자동화 솔루션’도 적용됐다. 이는 국내외 프로젝트 파견 근무가 잦은 업무 특성상, 이동근무자의 편의성과 사무공간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직원복지도 한층 강화했다.

LG CNS 여의도 신사옥은 실내에 설치된 안뜰인 4개의 아트리움을 비롯한 휴게 공간을 전 층에 마련했다. 2005년부터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온 대표적인 가족친화경영 기업의 전통에 따라 ‘LG CNS 어린이집’, 심리상담실 ‘마음쉼터’와 스트레스관리실 등 기존 직원복지시설은 더욱 강화했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새로운 여의도 시대를 맞는 LG CNS의 화두는 글로벌과 스마트”라며, “글로벌 업무수행에 최적화된 여의도 신사옥의 스마트 협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LG CNS는 글로벌 IT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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