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투자증권 주문실수, 피해규모 '100억 대'...원인은?

입력 2013-12-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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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맥투자증권

▲(사진출처 : 한맥투자증권 홈페이지)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12일 장 초반 지수옵션 시장에서 대규모 주문실수가 발생,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께 코스피200 12월물 콜옵션 및 풋옵션에서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거나 높은 가격에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콜옵션은 215~250까지, 풋옵션은 270~287.5까지 모든 행사가에서 주문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거래소 관계자는 “한맥투자증권에서 옵션 주문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로 인해 상당한 피해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맥투자증권에 대한 정확한 피해액은 장이 종료된 후에야 집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차익거래 자동매매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한맥투자증권 측은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규모가 1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맥투자증권 관계자는 “매도, 매수를 반대로 대응한 것인지 여부와 시스템상 오류인지 여부 등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거래소에 착오 거래 구제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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