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공공기관 체질개선 반드시 이뤄야”

입력 2013-12-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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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과 관련해 실질적인 체질개선을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과거 공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 왔으나 이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공공기관의 총부채가 작년 말 565조8천억원에 달해 국가부채보다 120조원 가량 많다”며 “공공기관장과 임직원들은 눈덩이 적자와 이자에 허덕이면서도 호화청사나 과도한 복리후생, 각종 비리 등으로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의 온상이라는 비판을 받는데 귀를 기울이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의 신뢰를 되찾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당과 정부도 공공기관 불신경영의 근본 원인이 과거 정권의 정책사업 부담을 공공기관에 전가한 면이 없지 않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심재철 최고위원도 정부 대책과 관련해 “낙하산 근절에 대한 부분이 없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지 염려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 위원은 “공공기관 개혁의 핵심은 사람에 있는데, 낙하산 인사가 노조 눈치를 안 보고 얼마나 경영을 칼같이 할지 의문”이라며 “정권 업적을 과시하고자 국책사업이라고 벌여놓고 세금 부담이 없는듯 위장하기 위해 그 부담을 공공기관에 떠넘겨온 그간의 관행을 차단할 대책도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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