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출구전략 우려에 전반적 하락…닛케이 0.49% ↓

입력 2013-12-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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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내 출구전략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한 관망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49% 내린 1만5534.77을, 토픽스지수는 0.31% 하락한 1252.41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7% 떨어진 2220.30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11% 내린 3078.2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0% 내린 2만3625.0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4% 상승한 8471.72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함께 엔화 가치 상승으로 하락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4% 하락한 102.81엔을 나타냈다.

전날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오는 17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를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됐다.

매튜 셔우드 퍼페튜얼 리서치 책임자는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에 확산했다”면서 “연준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논의가 시장의 주요 관심거리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닛산은 1.21% 떨어졌으며 올림푸스는 1.63% 하락했다. 유니클로 브랜드를 보유한 패스트리테일링은 씨티그룹이 회사의 주가 등급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1.44%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중국 정부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에 대한 관망세가 유입돼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정책이 결정되는 경제공작회의가 지난 10일부터 열린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할지 등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클레이스는 중국정부가 내년 GDP 성장 전망을 7.5%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폴리부동산은 1.01% 떨어졌으며 중국공상은행은 0.2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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