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네트워크산업에 대한 발전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통신사, 장비업체와 함께‘네트워크 산업 상생발전 협의회’발족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동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대기업(삼성전자, 삼성SDS, LG CNS, SK C&C 등), 중소기업(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쏠리드 등)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 등 관련 기관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참석기업과 기관들은 국내 장비산업의 육성과 연계되지 않는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네트워크산업 시장 활성화 및 관련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상생발전 협의회는 통해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상생발전 방안을 내년 2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부와 업계대표간 합동 MOU를 체결 및 동 방안에 대한 공동발표를 통해 산업계 현안 해결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네트워크산업 상생발전 방안에는 △국산장비 수요확대 여건 조성을 위한 공공·민간·해외시장 창출, △국내 기업들 간 협업에 기반한 산업 생태계 구축, △경쟁력 있는 핵심기술 R&D확대를 통한 역량 강화, △국산장비의 인지도 등 브랜드 파워 확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