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매일 두차례 예보

입력 2013-12-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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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전국 확대…5월부터는 초미세먼지·오존 포함

앞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매일 두 차례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식약처, 기상청은 1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동안 5단계 등급 중 ‘약간 나쁨’ 이상일 때만 예보문을 발표했으나 16일부터는 등급과 무관하게 매일 예보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예보는 대기 질을 △좋음(0∼30㎍/㎥·일) △보통(31∼80㎍/㎥·일) △약간 나쁨(81∼120㎍/㎥·일) △나쁨(121∼200㎍/㎥·일) △매우 나쁨(201 이상㎍/㎥·일) 등 5등급으로 구분한다.

하루 한 번 하던 예보 횟수도 내년 2월부터는 두 차례로 늘리고 예보 지역도 호남권, 경상권, 제주권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질 모델에 기상청 기상자료를 직접 적용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고성능 컴퓨터 도입도 추진된다.

2015년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초미세먼지(PM-2.5), 오존 예보는 시기를 앞당겨 내년 5월부터 시행된다.

오는 26일부터는 대기질 실시간 정보제공 사이트인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 문자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휴대전화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실시간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해당 지역 지자체장이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하는 ‘미세먼지 경보제’도 2015년 1월부터 전국에서 시행된다.

이밖에 수도권 등록 차량의 20%를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 보급하고 노후차 저공해화 사업도 경유차 외에 휘발유차, 건설기계, 선박 등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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