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미국 출구전략 불확실성ㆍ중국 지표 부진…닛케이, 0.2% ↓

입력 2013-12-10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과 중국의 지난달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 아시아증시에 관망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2% 하락한 1만5611.31에, 토픽스지수는 0.08% 상승한 1259.33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1% 하락한 8443.39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내린 2237.49에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25% 떨어진 2만3752.82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9% 하락한 3098.40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1262.48로 전일 대비 0.30% 내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0.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월의 10.3%에서 하락하고 전문가 예상치 10.1%도 소폭 밑도는 것이다.

지난 1~11월 농촌을 제외한 고정자산 투자도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에 그쳐 전문가 예상치 20.0%와 1~10월 증가율 20.1%를 밑돌았다.

다만 소매판매는 11월에 전년보다 13.7%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3.2%를 웃돌았다.

일본증시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토픽스지수는 소폭 상승한 반면 닛케이225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09% 상승한 103.36엔에 거래되고 있다.

순 마루야마 BNP파리바 수석 증시전략가는 “연준의 출구전략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은 수출주 투자에 망설이고 있다”면서 “내수 관련 주들이 인기”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쓰이후도산이 1.49% 올랐고 미쓰비시부동산은 2.18% 뛰었다. 혼다는 1.05% 하락했고 교세라는 0.19% 내렸다.

중국증시는 이날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공상은행은 0.26%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72,000
    • +1.58%
    • 이더리움
    • 4,405,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2.84%
    • 리플
    • 2,874
    • +1.88%
    • 솔라나
    • 190,800
    • +1.92%
    • 에이다
    • 578
    • +1.05%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20
    • +2.05%
    • 체인링크
    • 19,300
    • +1.74%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