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테마]후쿠시마 원전 사고…국내 증시 들썩

입력 2013-12-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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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마스크·지진株 등 급등…원자력·핵융합 관련주는 폭락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요오드 사재기’ 열풍이 불었다.

당시 일본 정부가 방사성으로 인한 암 유발 방지를 목적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주변에 요오드제를 배포했다는 소식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요오드 사재기’는 증시에도 그대로 재현됐다. 일본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능 유출 공포감은 공기정화, 마스크 관련주, 요오드 관련 특허보유 업체, 심지어 유산균 관련업체의 주가까지 들썩이게 했다.

일본 대지진 이후 이번주 들어 크린앤사이언스, 웰크론, 케이피엠테크 등 이른바 공기정화 및 마스크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젬백스 역시 관련주로 분류돼 단기 상승했다. 원자력 방사성 요오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유산균 발효유 개발업체 쎌바이오텍은 유산균이 방사능으로 인한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좋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사고 여파로 원자력발전 관련주, 핵융합 관련주는 종목을 불문하고 급락한 반면 지진 관련주인 AJS, 유니슨, 삼영엠텍은 급등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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