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TPP 참여 득실 면밀히 따질 것”

입력 2013-12-0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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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P 관심표명, 미국 압력설에 “국익 차원서 결정”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가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에 간접적 효과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부분에 공감하고 있다”며 “면밀히 살펴보고 득실을 따져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위 전체회의에 출석, 정부의 TPP에 대한 ‘관심표명’을 두고 미국의 압력설이 나오는 데 대해 “국익 차원에서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또 “TPP 협상내용이 비밀주의여서 완전하게 알 수는 없다”면서 “다만 관심표명을 하면 (TPP에 대해) 보다 많은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TPP 참여 실효성과 관련 “아직은 TPP 참여에 대한 관심표명 단계”라며 “앞으로 참여선언 전까지 국내적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산업 전반에 대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주도의 TPP 참여에 중국의 심기가 불편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시점을 정함에 있어 한·중 FTA 협상의 진전이 있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중국도 한국의 TPP 참여는 자연스럽다고 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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