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스페인 등급 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입력 2013-12-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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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은 ‘Baa3’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날 “스페인 정부 부채와 관련된 위험성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정위기국으로부터의 여파가 스페인 등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줄었다”면서 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스페인 은행권에서 발생한 우발채무 부담이 상당히 감소한 점도 반영됐다고 무디스는 덧붙였다.

앞서 또다른 신평사 피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달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스페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1%를 기록해 9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

스페인 정부는 내년 경제 성장이 고용 증가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는 스페인의 실업률이 2018년까지 25%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전일 대비 4bp(1bp=0.1%) 오른 4.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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