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엔화 약세 vs. 미국 출구전략 우려…닛케이 0.6% ↓

입력 2013-12-0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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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과 일본, 중국의 경제성장이 모멘텀을 얻고 있다는 기대와 경기회복에 따른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가 겹치면서 증시 방향이 엇갈렸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1만5749.66에, 토픽스지수는 0.3% 오른 1262.54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3% 내린 8392.55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9% 상승한 222.67에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39% 내린 2만3945.08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4% 오른 3193.12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856.15로 전일 대비 0.20% 내렸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 기조 유지로 상승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전일 “인플레이션율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경제와 물가가 예상을 밑돌 경우 필요하다면 통화완화 정책을 확대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구로다 총재가 2년 안에 물가 2% 상승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18% 상승한 103.13엔에 거래되고 있다.

크레디트아그리콜 전략가들은 “BOJ가 추가 양적완화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2014년에 BOJ가 추가 양적완화를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상승률은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0.31%, 니콘이 0.42% 각각 올랐다.

중국증시는 단기 금융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상승했다.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금리(레포금리, repurchase rate)는 이날 4.60%로 전일 대비 3bp 하락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로 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안후이콘치시멘트는 3.58% 뛰었고 바오산철강은 1.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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