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복지부 전 장관, 물러난지 두달만에 공식활동

입력 2013-12-02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물러난 새누리당 진영 의원이 당으로 돌아온 지 두 달 만에 공식적인 대외 활동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진 의원이 복지부 장관 사퇴 후 의정활동을 본격화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진 의원은 2일 오전 새누리당 의원모임인 ‘미래정치연구모임’의 국회 조찬 모임에 참석해 강연을 청강했다. 진 의원은 해당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날 공동대표 정희수 의원을 비롯해 김태원 안효대 홍일표 김회선 류성걸 문정림 신의진 이만우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 주제는 ‘보편적 복지’였으며, 최연혁 스웨덴 쇠데르턴대학 정치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와 ‘북유럽 모델의 진단과 한국에의 적용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 교수는 “보편적 복지는 이제 국민적인 담론이 됐다”며 “전체 국민의 80~85% 이상을 중산층으로 만든다는 것이 보편적 복지의 기본 정신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복지 정책에 대해 (정치권이) 포용하는 자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웨덴 사례를 소개하면서 “복지의 최우선 정책은 고용이다. (스웨덴이) 완전 고용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복지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모임은 앞으로 매달 정례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8,000
    • -1.37%
    • 이더리움
    • 5,038,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1.86%
    • 리플
    • 683
    • +0.59%
    • 솔라나
    • 204,500
    • -2.53%
    • 에이다
    • 583
    • -2.67%
    • 이오스
    • 931
    • -3.6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050
    • -1.8%
    • 체인링크
    • 21,180
    • -2.93%
    • 샌드박스
    • 544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