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업계 지각변동 예고 ‘훈ㆍ민ㆍ정ㆍ음’ 카드 출시

입력 2013-12-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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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별로 특화된 4종의 한글시리즈 카드 ‘KB국민 훈ㆍ민ㆍ정ㆍ음카드’를 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국민카드는 2일 광화문 지하 1층 수피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경영진 출범 이후 첫 작품이기도 한 신상품 카드를 선보였다.

이번 신상품은 △한글 상품명 △전통 색상 ‘오방색’ 활용 △상품별 보조 수식어의 결합 통해 경쟁사와의 상품 및 브랜드 차별화 시도 등이 눈에 띈다.

KB국민카드는 ‘훈’, ‘민’, ‘정’, ‘음’ 각 음절이 가진 뜻이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민생활의 힘’이라는 브랜드 지향점이 훈민정음의 자주·애민·실용 정신과 일치한다는 점도 고려됐다.

또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전통 색상인 오방색(황·청·백·적·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카드 디자인에 반영했다. ‘훈’카드는 인간의 지혜를 뜻하는 흑색, ‘민’카드는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황색, ‘정’카드는 정열과 창조의 적색, ‘음’카드는 생명과 성장을 의미하는 청색과 결합했다.

이번 한글시리즈는 할인에 특화된 카드로 라이프스타일별로 고객 선호 업종에 대한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카드의 할인혜택을 살펴보면 △‘훈’카드는 학원 10%, 레저·피트니스 5%, 약국 최대 10% 할인 △‘민’카드는 대형마트 10%, 편의점 5%, 이동통신요금 최대 10% 할인 △‘정’카드는 인터넷 쇼핑몰 및 홈쇼핑 10%, 뷰티업종 5%, 백화점과 면세점 최대 10% 할인 △‘음’카드는 커피 30%, 영화ㆍ공연ㆍ소셜커머스 5%, 골프 및 KB투어 최대 10% 할인을 각각 제공한다.

특히 앱카드 ‘K-모션’으로 편의점 이용 시 5% 할인, 시즌별로 특화 가맹점 이용 시 50% 할인, KB국민은행 장기거래 고객에게 추가 5% 할인을 특별 서비스로 제공한다.

한편 신상품의 광고모델로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손으로 불리는 이석 황실문화재단 총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광고에서 세종대왕 역할로 출연한다.

심재오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한 장의 카드에 담은 ‘KB국민 혜담 카드’와 함께 이번에 출시한 ‘훈민정음 카드’를 투트랙 전략으로 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쓸 수 있는 한글처럼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카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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