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0.06% ↑…오름폭 둔화 지속

입력 2013-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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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격 13주 연속 상승, 전세가격 66주 연속 상승

전국 아파트의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차츰 수그러들고 있다. 전주대비 매매가격은 13주 연속 상승, 전세가격은 66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매매와 전세 모두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6%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말대비 매매가격은 1.21% 상승, 전세가격은 7.19%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비수기 진입과 국회 계류 중인 부동산 법안의 처리 지연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서울은 3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각종 개발호재로 최근 신규분양물량이 증가한 충남과 대구는 오름세가 지속됐다.

수도권(0.02%)은 전 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서울이 동남권의 주도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방(0.09%) 역시 전 주보다 오름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충남(0.27%), 대구(0.27%), 제주(0.20%), 충북(0.09%), 세종(0.09%), 경북(0.07%), 대전(0.07%), 강원(0.06%), 경기(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서울(-0.02%)과 전남(-0.02%)은 하락했다.

서울(-0.02%)은 강북(0.02%)이 전 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반면, 강남(-0.06%)의 내림폭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구별로는 도봉구(0.18%), 성북구(0.12%), 서대문(0.10%) 순으로 많이 올랐다. 중랑구(-0.18%), 강남구(-0.10%), 구로구(-0.10%)는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60㎡초과~85㎡이하(0.07%), 60㎡이하(0.06%), 102㎡초과 ~135㎡이하(0.03%) 순으로 나타나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135㎡초과(-0.02%)와 85㎡초과~102㎡이하(-0.01%) 아파트는 금주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되며 중대형 아파트로 전세수요가 확산된 가운데 비수기 진입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으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충남과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과 산업단지 수요로 강세가 지속됐다.

수도권(0.23%)은 지난 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인천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으며, 지방(0.13%) 역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36%), 충남(0.35%), 인천(0.29%), 경기(0.27%), 세종(0.22%), 경북(0.21%), 강원(0.17%), 대전(0.16%), 서울(0.16%), 제주(0.13%), 충북(0.09%)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0.16%)은 3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강북(0.21%)이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고, 강남(0.12%) 역시 동남권의 하락세가 지속돼 오름폭이 둔화됐다. 구별로는 구로구(0.51%), 도봉구(0.42%), 금천구(0.41%), 성북구(0.37%), 서대문구(0.34%), 마포구(0.34%), 용산구(0.29%) 순으로 많이 올랐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23%), 102㎡초과~135㎡이하(0.20%), 60㎡초과~85㎡이하(0.19%), 60㎡이하(0.18%) 순으로 상승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135㎡초과(0.10%) 아파트도 상승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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