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맨유에 0-5 대패… 자력으로 16강 진출 불가능

입력 2013-11-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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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손흥민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5으로 대패하며 16강 자력진출이 불가능해졌다.

레버쿠젠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맨체스터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5차전에서 0-5 대패했다. 승점 7점에 머무른 레버쿠젠은 3위로 밀려 16강행이 불투명해졌다. 이로써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남은 경기에서 이기더라도 조2위인 샤흐타르(승점8점)가 맨유전에 승리할 경우 16강은 좌절된다.

레버쿠젠은 경기 전반부터 맨유의 빠른 발과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유 발렌시아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1분 페널티 에어리어 앞 오른쪽 지점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하는 루니의 센터링을 발렌시아가 원터치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29분 웨인 루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레버쿠젠의 스파이치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후반에서도 레버쿠젠은 맨유의 공격에 압도됐다. 맨유는 후반 20분 조나단 에반스, 31분 크리스 스몰링, 42분 라이언 긱스가 각각 1골씩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에 대패를 안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 두 번의 슛과 슛으로 연결되는 2번의 패스를 기록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후반 25분 교체 아웃됐다. 이날 경기는 레버쿠젠의 주축 공격수 시드니 샘의 빈자리 컸다. 샘은 지난 헤르타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맨유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슈테판 키슬링, 손흥민, 시드니 샘으로 이어진 공격 트리오의 부재가 아쉬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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