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 수요 증가…10월 129.9t 순수입

입력 2013-11-27 1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값 올들어 26% 하락

중국이 홍콩에서 수입하는 금 규모가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홍콩 조사통계국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중국은 지난 10월에 129.9t의 금을 순수입했다. 이는 9월의 109.4t에서 증가한 것이다.

중국의 지난 3월 금 순수입은 130t까지 늘기도 했다.

금값은 지난 6월 3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5.2% 오른 상태다. 금값의 하락으로 아시아에서의 보석과 금화, 금괴 등의 수요는 늘었다.

빅터 티안피리야 ANZ뱅킹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연 1000t이 넘는 금을 수입할 수 있다”면서 “연말이 되면서 계절적 요인으로 금 수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중국인들이 금값 하락을 기회로 금을 사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값은 올들어 26% 하락했다.

중국 시간으로 오후 1시 현재 금값은 전일 대비 0.2% 상승한 온스당 1245.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보석류와 금괴, 금화 등에 대한 수요는 지난 9월까지 1년 간 30% 증가한 996.3t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도의 금 수요는 24% 증가한 977.6t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8,000
    • +0.62%
    • 이더리움
    • 5,341,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1.57%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2,600
    • +0.43%
    • 에이다
    • 632
    • +0.96%
    • 이오스
    • 1,131
    • -0.53%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0.7%
    • 체인링크
    • 25,770
    • +0.23%
    • 샌드박스
    • 612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