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4년도 임원인사 단행… 박종석 MC사업본부장 사장 승진

입력 2013-11-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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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11명, 상무 27명 등 총 44명 승진 인사

LG전자 5개 사업부문장 가운데 유일한 부사장이던 박종석<사진> MC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년간 LG 시너지팀을 이끌어온 하현회 부사장도 사장 승진과 함께 HE사업본부장이란 중책을 맡았다.

LG전자는 2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14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전자는 이번 승진인사에서 ‘LG 웨이’ 관점으로 역량과 성과를 철저하게 검증했다. 이를 토대로 해당 직책의 중요도와 후보자의 적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승진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사장 3명, 부사장 3명, 전무 11명, 상무 27명 등 총 44명이 승진했다. 승진 규모는 지난해(사장 2명, 부사장 3명, 전무 8명, 상무 25명 등 총 38명)를 다소 웃돈다.

회사 측은 내년 경영환경이 위기라는 인식 아래, 직면한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시장 선도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 또 장기적인 관점의 시장 선도 성과 창출과 미래 성장을 위해 경영능력과 전문성을 감안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G시리즈’ 등 시장 선도 제품으로 사업의 근본 체질을 강화한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미래,육성사업에 대한 투자 재원 확보와 경영 시스템 최적화로 사업성과 극대화에 기여한 CFO(최고재무책임자) 정도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기존 경영진에 힘을 실어줬다. 현재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책임 경영체제를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장선도 성과 창출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쇄신도 단행했다. LG디스플레이에서 TV, 모바일, IT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 성과를 거두고 지난 2년간 LG 시너지팀을 이끌어온 하현회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HE사업본부장에 임명했다.

또 LG전자는 △공급망 관리체계(SCM) 정착 및 물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SCM그룹장 강태길 전무 △세계 최대 용량 세탁기 출시 등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 세탁기사업담당 이호 전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및 생산성 확보에 기여한 창원생산그룹장 한주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한편, 캐나다,호주법인장 등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지난 2년간 가정용 에어컨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둔 조주완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미국법인장에 임명, 핵심 선진시장 사업 강화의 중책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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