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항공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25일 인천공항에서 인천공항공사 물류영업팀장, 스위스포트 부사장, GCA 대표 및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운송개시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서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이 노선에 B737-800NG 기종을 투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운송 대상은 일반화물과 음식물, 꽃 등으로 편당 1톤 정도의 화물을 운송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초에는 일본과 대만으로 노선을 확대해 연간 800~900톤을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
지난 3분기까지 매출 125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한 티웨이항공은 화물운송을 통해 연간 8억원 정도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