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타결, 유가 안정 및 수출 회복에 긍정적”-동양증권

입력 2013-11-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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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7일 이란 핵협상 타결은 유가 안정과 한국 수출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이란 대선에서 핵문제에 온건한 성향을 가진 하산 로하니 후보가 당선되면서 대화를 통해 핵문제 해결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정학적 우려 완화는 유가하락 요인”이라며 “이번 합의로 이란산 원유 수송 유조선에 대한 보험 제한은 해제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일 20만~40만 배럴 정도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포괄적인 합의가 이뤄진다면 원유 수출 규제 완화와 서방 에너지 기업들의 이란 내 에너지 투자 재개로 원유 생산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잠정 합의에 귀금속, 자동차, 석유화학제품 등에 대한 제재 완화가 포함됐기 때문에 한국의 수출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아직 잠정적 합의 단계이고 절대적인 수출 규모가 크지 않아 단기 개선 효과 크진 않겠지만 내수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큰 이란 수출 회복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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