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앤캐시전 3세트 56-54로 잡으며 세트스코어 3-0 승리

입력 2013-11-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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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외국인선수 마이클이 스파이크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대한한공이 26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이전까지 6전 전패를 기록 중이던 러시앤캐시는 1세트와 2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지만 22-25, 23-25로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러시앤캐시는 결과적으로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지만 3세트는 투혼을 보여준 한판이었다.

3세트에서 23-24로 뒤지던 러시앤캐시는 김홍정의 극적인 블로킹을 바탕으로 듀스를 만들었고 이 듀스는 대한항공이 56점에 올라설 때까지 지속됐다. 3세트 점수는 대한항공이 56점, 러시앤캐시가 54점이었다. 54-54 동점에서 바로티의 서브가 아웃됐고 55-54로 대한항공이 앞서던 상황에서 바로티의 마지막 공격이 블로킹에 막히면서 3세트가 마무리됐다.

3세트만 무려 59분이 소요됐을 정도의 대접전이었고 3세트에서 양팀이 만든 11점의 점수 역시 단일세트 최다 득점 신기록이었음은 당연하다. 대한항공의 마이클은 단 세 세트만 뛰면서도 무려 41득점을 올리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천신만고 끝에 승리한 대한항공은 5승째(2패)를 기록했고 러시앤캐시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지만 개막 후 7연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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