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인기, 죽지 않아”

입력 2013-11-26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MㆍYGㆍJYP 상반기 매출 1730억원

한국 대중음악 ‘K-팝’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K-팝으로 인한 엔터테인먼트 매출 산업 역시 수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난 상반기 매출은 17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팬들의 충성심에 힘입어 오랜 기간 K-팝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리처드 리 CJ E&M 국제전략책임자는 “K-팝이 충성스러운 팬들을 갖고 있다는데 특별함이 있다”면서 “팬들은 CD 등 K-팝 스타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소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국제전략책임자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있으며 우리는 그에 대한 증거를 봤다”고 덧붙였다.

한국문화정보(KCI) 서비스가 2011년 조사한 결과, 전 세계 K-팝 팬은 300만명으로 집계됐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이후 K-팝 팬은 크게 증가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싱글 앨범은 미국에서 400만 카피가 팔렸으며 유튜브 조회수는 18억건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콘서트홍보업체 러닝인투더선(Running Into the Sun)은 “K-팝 팬들이 (다른 팬들보다) 열렬하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에 돈을 쓰기를 좋아한다”고 평가했다.

러닝인투더선 대변인은 “대부분의 K-팝 팬들은 10대들이며 자신들이 아이돌을 지지한다는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6,000
    • +0.23%
    • 이더리움
    • 4,548,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27%
    • 리플
    • 3,040
    • +0.2%
    • 솔라나
    • 198,000
    • -0.1%
    • 에이다
    • 618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39%
    • 체인링크
    • 20,860
    • +2.66%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