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무디스, 포스코 신용등급 ‘Baa2’로 강등

입력 2013-11-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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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Baa2’로 강등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포스코의 채무 부담이 높은데다가 회사의 디레버리징 이행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등급 강등의 이유를 밝혔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유동성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철강업계가 직면한 펀더멘탈의 변화도 신용등급에 약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크리스 박 무디스 부사장은 “포스코 등급에 대한 이번 결정은 우리의 전망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면서 “점진적인 개선에도 포스코의 재무 래버리지는 여전히 높은 상태이고 기존 등급인 Baa1을 1~2년 더 유지하기에는 약하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철강업계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포스코의 철강사업 부문의 수익성은 2년 간 보통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비철강사업에서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실적이 개선되면 등급이 상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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